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온 선물이라 좀 부담 작렬이긴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맛있는 파이나 브라우니가 땡길 때나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으나... 동생이 열심히 베이킹을 하는 관계로 아직 주문 전화를 돌린 적은 없음.
밀가루의 오렌지 브리오쉬.
프랑스 빵은 프랑스 밀가루로 만들어주는 우리 동네의 작은 빵집.
이왕 프랑스 밀가루로 브리오쉬를 만든다면 전통적인 그 해바라기 모양으로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이 덩어리 모양에는 불만이 많다.
하지만 위에 설탕을 뿌려 너무 달게 한 파리 크라상이나 달로와요의 사과나 시나몬 브리오쉬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관계로 사랑해주고 있었다.
요즘 새 빵들을 선보이느라 1~2월에는 브리오쉬를 굽지 않아서 슬펐는데 3월부터 재개한다니까 열심히 먹어줘야지~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