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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끄적

by choco 2012. 4. 12.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설마가 사람 잡았다.

 

무사만루 찬스에서 3중살 당하는 것도 재주는 재주다.

 

경상도야 어차피 기대도 안 했지만 이번 정권 때문에 북한하고 사이 나빠져서 경기 개박살 난 강원도 사람들은 머리에 뇌 대신 뭔가 다른 물질이 채워져 있나 싶다. 

 

2010년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깨졌을 때 강남 아줌마들은 사우나에 모여서 "괜찮아, 우린 한나라당이 지켜줄 거야." 이랬다던데 (<- 실제임. 강남거주자인 작가가 옆에서 듣고 게거품 물었음.) 우리는 누가 지켜줄라나. 

 

긍정적인 거는 선거 끝나고 수정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던 거 안 해도 된다는 거. 세상에 100% 완벽하게 나쁜 건 없다.

잠시 망각했는데 난 동남아에서 노후를 보내고 한국엔 봄 가을 날씨 좋을 때 건강 검진 겸 다니러만 올 거라는 사실을 열심히 떠올리고 있음.  

 

이럴 때는 무자식인 게 정말 다행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