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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먹고마시기

오늘 점심 &....

by choco 2012. 6. 12.
폭풍 마감을 달리고 본래 예정대로라면 오늘도 회의가 있어야하지만 회의는 잠시 연기.
이번 주에 딱 하루 느긋한 날이라 지난주에 따온 애들도 소비할 겸 샐러드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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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햇볕 받고 벌레와 싸우면서 제대로 묵은 루꼴라라 그런지 엄청 맵다. 고소하면서 매운 맛이 정말 맛있는데.... 꽃대가 올라오고 있어서 오래 먹기는 힘들 듯. 장마 지나고 씨를 다시 뿌리던지 모종을 사서 심어야겠다.
오늘은 가서 상추랑 깻잎을 수확해와야할듯. 오이 하나 사서 저녁에 묵무침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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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면 서운한 우리 뽀양.
산딸기는 나오는 기간이 짧아서 요즘 내가 열심히 사서 먹어주고 있는데, 연일 계속되는 산딸기에 물린듯 표정이 영 불량.
주니까 할 수 없이 먹어준다는 이 거만한 표정은 무엇인지.... ㅡㅡ;'

저 무쇠주전자로 끓인 차.  처음엔 물이 정말 달구나~ 하고 감동이었는데 이제는 일상인 것처럼 무덤덤.  그래도 스뎅 주전자로 끓인 물로 차를 우리면 당장 "왜 이렇게 맛이 없어!" 소리가 나오겠지.   인간의 입은 정말 간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