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출정식 버전으로 편집한 신해철의 그대에게.
박근혜 쪽도 장난 아니지만 이쪽도 정말 독이 제대로 올랐다는 게 보임.
홍보나 문화팀이 아무리 삽질을 해도 저쪽 콘크리트에는 별 영향이 없겠지만 아이디어의 세련됨은 문재인 쪽이 현재로선 압승인 것 같다.
박근혜 TV의 손수 물 떠마시는 박언니며 단독 토론이라고 읽는 대국민 상대 변명 토크쇼를 보면서... 저 대본을 내가 썼을 수도 있었구나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 저거 말고는 할 거 없어 굶어죽게 생겼으면 해야지 나라고 별 수 있었겠나... -_-a
하고 싶은 일, 옳다고 생각하는 일만 하고 살 수도 없고 그렇게 살지도 못 했지만 그래도 정말 하기 싫은 일과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은 안 하고 살 수 있어서 진짜 다행이다. 다시 한 번 부친께 감사. 속 뒤집는 소리 하셔도 욕하지 말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