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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식당

Once in a blue moon

by choco 2013. 2. 3.


2005년인가?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재즈 관련 특집할 때 가봤던 재즈 클럽.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8년만에 방문이다.

내부는 거의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긍정적인 점은 식당, 술집에서 흡연 금지 덕분에 자욱하던 담배 연기가 사라졌다는 거.
분명 감사하고 좋은 변화긴 한데 재즈클럽+담배연기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왠지 모르게 어색했달까. ㅋㅋ

압구정동에서 이렇게 오래 자리를 지켜주는 장소가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고맙다.

재즈 보컬의 노래도 좋았지만 내 감성은 기악 쪽에 역시 잘 반응을 하는듯.
기악 연주에 더 몰입을 하게 된다.
어제 들은 켄타록 아일랜드던가?
유투브에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식음료에 재즈 공연 감상비가 들어있으니 당연하겠지만 비싸다.
근데 모히토는 미키 크레올이 더 맛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