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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자기 성찰

by choco 2013. 6. 23.

정신없이 살다가 한번씩 나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 요즘이 그 타이밍인듯.

 

뭔가 꼬이려는 시즌인지... 어느 하루의 반나절 동안, 내가 해결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지나칠 수도 없는... 그저 감내해야 하는 소식을 연달아 들었다.  둘 다 그저 잘 되기만을 바라면서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 

 

긍정적으로 낙관하고, 가슴 속에 잘 분리해서 뒀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다. 

 

스스로에게 여러가지 핑계를 대긴 했지만... 그 와중에도 내 즐거움을 우선시한 나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 + 내 무능력에 대한 자책 + 정신적 여유가 없으니 나도 모르게 뾰족해지고 평소라면 아무렇지도 않을 일도 서운하게 다가오고 + 속사정을 모르는 타인에게 위로나 위안을 바라고... 그러다보니 서로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나답지 않은 방향으로 수레바퀴가 잠시 굴러간듯.

 

너무 힘드니까 잠깐이라도 기대고 싶었나 보다.

뭐든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는 걸 잠시 잊은 듯. 

다시 제자리로 돌려서 나답게 씩씩하게 끌고 가야겠다. 

 

아직 닥치지 않은 일로 미리부터 고민하고 걱정하지 말자.

기다릴 때는 무력하지만 맞부닥치면 언제나 그래왔듯이 뭔가 길이 보이고 힘이 나겠지.

가장 좋은 건 다음 주에 내가 쓴 이 글을 보면서 남들한테는 걱정을 사서 한다고 구박하면서 너도 똑같구나 하고 비웃는 거고.

 

남은 프리뷰 전에 일단 기획안부터 빨리 마감해서 보내야겠다~

일하자~

000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