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설

덥다

by choco 2013. 7. 1.

저녁에 된장찌개 몇 수저 먹었다고 땀이 삐질삐질.  샤워를 했는데 그때 뿐이고 지금 또 괜히 찍찍하네.

 

약간 17금 정도의 얘기인데...  오늘 낮에 입은 옷이 좀 달라붙는 거라 아무 생각없이 뽕이 잔뜩 들어간 브라를 했다가 가슴 부분에만 열사병 걸릴 뻔 했다.  한여름에 두꺼운 솜옷을 껴입은 꼴이니 땀이 계속.  여름에 뽕브라는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ㅎㅎ; 

 

마감 와중에 잠깐 숨 쉴 타이밍인 하루라 미뤄뒀던 미용실이며 은행 볼 일 등등 마음에 얹혀 있던 일들을 다 처리하고 나니 후련하네. 

 

다음 주에 더빙 대본 넘기면 후련할 것 같은데... 이 와중에 다음 다큐멘터리 PD가 나를 슬슬 쪼는 걸 보면 그닥 널널한 여름은 못 될 것 같다.

 

내일도 모레도 바쁨.  금요일에 과연 꽃 하러 갈 수 있으려나? 

 

비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찌는 것 같은 더위를 비가 좀 식혀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