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하루 더 남았지만 어쨌든 2013년도 이렇게 떠나가는구나.
2013년과 이별을 고하면서... 떠나보내야할 것들이 또 뭐가 있나 생각해보니... 쫌 있긴 있군.
아쉽더라도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은 과감히 버릴 필요가 있지 싶다.
차곡차곡 하다보면 다 깔끔하게 정리될 날이 있겠지.
우리 뽀삐만 옆에 붙잡아둘 수 있다면 빨리 나이를 먹고.... 포르투갈이나 유럽 어딘가에서 은퇴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그건 먼 훗날이니 일단 내년에는 어디든 나갔다 와야겠다.
안 그러면 폭발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