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설

그냥 끄적

by choco 2014. 5. 16.

1.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거라고 정말로 믿어주고 싶지만 여기저기 열애설이 미친듯이 터지는구나.

공통점은 하나 같이 펄쩍 뛰면서 아니라고 부인하는 거.

내일은 또 누구 열애설이 터질까 궁금할 지경.

서태지랑 이지아가 재결합 한다고 발표하지 않는 이상은 누구라도 눈길 끌긴 쉽지 않을듯.


2. 일요일에 정말 평생 처음으로 제대로 허리 삐끗하고 일주일 여를 보내면서 내린 결론.

월요일에 침 맞고 스포츠 마사지 받고 좀 살아나서 화요일에 뽈뽈거리고 다녔더니 다시 도져서 또 침.

수, 목은 피치 못하게 계속 앉아 있어야할 상황이라 겨우겨우 버티고 오후에 다시 마사지.

오늘은 작정하고 정말 밥 먹을 때랑 화장실 갈 때 제외하곤 하루종일 누워 있었더니 이제야 좀 살 것 같다.


아주 중증이 아닌 한 허리 삐끗했을 때 최고의 약은 그저 죽어라 누워있는 거라는 건데... 

나니까 가능하지 애들 엄마나 직장인들에게 불가능이라 게 문제.  --;

솔직히 뽀삐가 침대에 올려달라 내려달라 하는 것도 욕 나왔었다.  ㅎㅎ;


3. 도우미 아줌마 다시 돌아오신다~

손자 봐주시는 거 만세 부르시고 서울로 복귀. 

아줌마 관두시고 뽀삐도 좀 우울해 했었는데 뽀삐가 아줌마 오시면 반가워 뒤집어질듯.   ㅎㅎ

일도 일이지만 그동안 새로 구한 아줌마 갖고 부친이랑 동생이 불평하는 소리 듣는 것도 엄청 스트래스였는데 정말 만세~

불만이 있으면 아줌마한테 직접 얘기할 것이지 왜 그렇게 둘 다 나만 볶는지 원.  -_-+++


4. 녹차를 하루 한잔씩 마시면 치매 발생 확률이 확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 오늘부터 한잔씩 마시려고 하는데...

확실히 난 녹차는 속이 좀 긁히는 느낌이네.

그래도 속이 긁히는 게 치매보단 나으니 열심히 마셔야지.


5. 내일은 라끌렛 해먹어야겠다.

이번 주말에도 집에서 꼼짝 말고 허리를 침대에 붙이고 있어야겠다.

정말 아파 보니까 아픈 사람들 심정을 알겠음.

어디 한 군데라도 아프니까 삶의 질이 정말 형편없이 떨어진다. 

조심조심 아껴서 잘 쓰다 가야지.


6. 허리 아파서 그만 누우러 가야겠음.

슬프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