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과 옹호 그 중간에서 객관적인 타협점을 나 스스로 찾느라 엄청 헤맸다.
간신히 간략 스케치를 끝낸 수준.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내 선에서 잊지 말아야할 포인트 다시 정리.
1. 거대 담론에서 벗어나 생활 밀착형으로. 모두에게 가장 친숙하고 민감한 전기에 최대한 포커스를 맞춰서 진행.
2. 비율은 비판 6 : 옹호 4 정도? 나 자신은 탈원전에 반핵론자지만 여기서는 이 비율을 절대 잊지 말기.
3. 결론을 내가 내리지 말고 오픈으로 제시해 시청자 스스로 선택하게 할 것. 그걸 위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팩트 위주로 접근.
4. 당연한 얘기지만 쉽게, 재미있게. 그동안 이 주제는 너무 거대하거나 너무 피상적이었다. 미시사 책을 쓴다고 생각하고 개인 위주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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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다 끝난 다음에 오프 더 레코드로 적을 후일담이 참 많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