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동생 생일날. 월차 낸 동생과 함께 이태원 나들이~ 마이 치치스 건너편에 있는 무슨 식당이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야외 테이블에 개를 데리고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앉았음. 내가 주문한 피쉬 앤 칩스
동생이 주문한 미네스트로네 스프와 토스트
피쉬앤칩스와 마시기 위한 흑맥주.
신난 뽀양~
개가 춥다고 언니의 스카프를 뻇어 둘둘 말아주는 동생. -_-; 개보다 못한 인간. ㅜㅜ
홍대 건너편의 언더그라운드던가? 찹스테이크 등을 파는 곳. 모든 메뉴가 만원대 초반이나 그 미만으로 맛과 양 등을 따지면 가성비 최강. 그 동네 사는 선배 언니 덕에 개척한 곳~ 이후에 2번인가 더 갔었다. 앞으로도 그 근처에 가면 종종 애용할듯.
후쿠오카 함바그? 고기를 이렇게 주면 오른편에 있는 달군 돌판에 조금씩 얹어 구워먹는 시스템. 고기 질도 훌륭하고 맛있다. 다만 가격 대비 양이 쫌 적음. 큰 사이즈를 시켜야 배가 부를듯. 아님 이렇게 먹고 새싹비빔밥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한 방법인듯.
논현동에 있는 본가 쌈밥.
맛이 어쩌고 질이 저쩌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찌됐든 가성비로 따지면 백선생의 프랜차이즈를 따라갈 수 없다. 이게 1인분에 9천원이던가? 4천원인가 5천원이가 내고 해물뚝배기 하나를 더 추가해서 둘이서 배 터지게 먹었다. 아쉽다면 2인분 부터 주문 가능. 1층에 백다방이 있던데 거긴 그냥 패스했음.
간만에 벼르고 벼르던 바토스. 맥주를 샘플러로 시켰다.
일단 앉으면 기본으로 나오는 토티야 칩. 여기 옥수수 나초는 정말 맛있음.
여기 가면 꼭 먹어주는 시그니처 코로나리타. 예전보다 맛이 좀 약해진듯?
요리 이름들은 기억 안남. ^^ 여름 초엽에 맛있게 잘 먹고 마시고 왔음~ 사진엔 없는데 여기 오기 직전에 오월의 종에 가서 빵 한아름 사고 포트 로얄 초콜릿 카페 가서 한잔 마시고 마지막에 밥을 먹었다는. ㅎㅎ
한남동 두에꼬제
뽀삐가 다니는 병원 건물에 있어서 이전부터 한번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내내 차일피일하다가 부친 친구분의 강력추천으로 맘 먹고 예약해서 갔다.
우리집 주변에 워낙 화덕피자를 맛있게 하는 곳에 많아서 그런지 일반적인 화덕피자는 괜찮긴 하지만 굳이 버스 타고 여기까지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맨 마지막에 있는 깔쪼네에서 감동. 깔쪼네 먹고 싶을 때는 무조건 여기로 와야겠다!!!로 바뀌었음.
얼마 뒤에 ㅅ양, ㅅ씨와 함께 여기서 다시 저녁을 먹었는데 이때 ㅅ씨가 검색으로 알아온 할리피뇨 파스타를 깔쪼네와 함께 시켰는데 매콤하니 아주 훌륭했다. 여기 올 때는 닥치고 깔쪼네와 할라피뇨 파스타를 먹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