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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5 홍콩

홍콩 세째날 - 제니 베이커리 / 점심 조엘 로부숑

by choco 2015. 12. 2.

​본래 세째날 아침은 홀리데이 인 호텔의 비스트로 온 더 마일에서 조식 부페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제니 베이커리가 호텔 바로 근처에 있다는 것 + 제니 베이커리의 쿠키를 사가자는 갑작스런 의기 투합 + 전날 너무 먹어서 먹을 의욕이 떨어졌다는 것이 겹쳐서 있는 걸로 대충 먹고 아침 일찍 제니 베이커리로~

첫날 돈 바꾸러 갔던 청킹 맨션 바로 근처이고 또 바로 옆에 본래 아침을 먹을 예정이었던 비스트로 온더 마일도 보였다.

8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이미 줄이 길어서 뒤쪽에 섰구만 조금 더 있으니 엄청난 줄이 이어진다.  9시 넘어서 문을 연다고 해서 그때까지 기다릴 각오를 했는데 다행히 9시 좀 안 되서 번호표 나눠주는 직원이 번호표 주고 일정 인원을 끊어서 안쪽에 있는 정말 조그만 가게로 데리고 감.

바로 이 앞에서 줄을 서있었다.  내 계획은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 8종 너트 믹스였으나 그건 전설의 아이템인듯.  우리는 한 3~4번째로 끊어서 들어간 그룹이었는데 이미 품절이라고. -_-;  차선으로 택한 커피 쿠키도 품절.  그냥 평범하게 한국에서도 파는 4종 믹스를 사왔다.  그래도 가격은 한국의 50~60% 정도니 가까운 곳이 숙소라면 줄 서는 것도 괜찮은 장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