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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오늘 KBS 헤드뉴스

by choco 2016. 3. 8.

 

국방부의 소위 기밀이나 보안의 기준이 때때로 얼마나 웃기고 (버젓이 자기들이 출판한 책인데도 절판이라 구할 수 없어서 자료로 대여를 해달라고 하면 보안자료 유출이라고 거부당함), 0급 기밀자료라고 도장 쾅 찍은 자료를 일부 발췌 복사도 아니고 통째로 원본을 내주면서 그거 회수해가지도 않는 허술한 조직이라는 건 내 익히 겪어봤지만 PC가 뚫렸다?  글쎄???

 

 

기사의 진위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리 기레기가 됐다고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기자면 정말정말 최소한의 자료조사 내지 취재는 좀 하고 영상 편집을 하던가 말던가.

 

국방부나 군대, 국방 연구소 등 국방 관련 기관 PC는 보안을 위해서 아예 USB 등 이동용 저장매체를 끼울 수 있는 포트가 없다. -_-; 

 

내부 인트라넷을 제외하고 외부 인터넷을 아예 막아놓은 PC도 많음.  그래서 외부로 자료를 보내기 위해 메일 보낼 때는 외부와 서버 연결된 PC에 지문 등록된 사람이 자기 지문을 인식시키고 자료 파일을 보내줬다.

 

지자체나 정부 기관도 저런 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었다. 

 

대 KBS 기자님(이라고 쓰고 딸랑이라고 읽음)들이 뚫렸다고 하시니 일단 믿어드려야겠지만...  여하튼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방부, 국정원 다 목이 날아가야 할 사안이긴 한데... 저 정도면 북한만물설을 믿어야 할듯.  정말 대단한 과학기술력과 첩보능력이네. 

 

국정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연수 좀 보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