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정청래 날아가고 더민주당 비례 공천 명단 보면서 아예 뉴스를 끊고 일 좀 하려는데 김무성이 내게 이런 큰 즐거움(?)을 줄 줄이야.
돈 걸라고 하면 과학인 30시간의 법칙에 따라 김무성이 손 든다에 당연히 걸겠지만 그래도 그건 그때고 지금 이 순간은 그냥 즐기기로.
그나저나 줄줄이 마감이고 읽어야할 자료도 산더미인데 김무성 주연 드라마 실시간 중계 따라가느라 필리버스터 때처럼 또 일을 거의 못 하고 있다는 건 문제.
우리 동네는 장장 3선을 한 한나라->새누리 양반이 민주당으로 갈아타면서 또 나온다는데 새누리에서 내세운 후보가 워낙에 망이라 큰 이변이 없는 한 되지 싶다.
다만 내 한표는 거기에 보태지 않고 마음으로만 건투를 빌어주는 걸로.
이번 선거는 내 투표 인생에 처음으로 국회의원 투표와 정당투표 번호가 일치를 하는 나름의 사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