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분 농장에서 부친이 받아오신 선물.
우리 집에 처음 나타난 미지의 식재료. (부친도 정말 진심으로 사양하고 싶었다고 --;)
추어탕이나 장어탕에 넣어 먹으면 맛있다지만 그건 내가 하는 게 불가능한 음식.
일단 여기저기 연락해서 먹겠다는 주변에 나눔을 하고 남은 것 처치를 위해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하다가 장아찌로 낙찰을 봤다.
괜찮아보이는 레시피 2개 링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hhzzb&logNo=220732858705
장을 끓이지 않고 하는 방법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jddo7010&logNo=220697051497
한번 끓여 붓는 방법
한두 포기 남겨놨다가 내일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해서 그 위에 버무려야겠다.
맛있다고 함.
덧. 끓이는 장으로 좀전에 담궜는데 정말 허무함.
커다란 바구니로 한 가득 씻어서 넣었건만 반병. -_-;
맛없으면 먹어치울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덧2.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넣었는데 정말 환상.
고기의 냄새를 완전히 잡아주고 독특한 향이 입맛을 확 돋움.
다만... 향이 엄청 강하니 호불호는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