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고대소설.
개연성 별로 없음.
온갖 우연과 아마도 찍어놓고 편집이 된듯한, 설명 못 한 설정들이 난무.
백미는 무중력 우주 공간에 날아갔다가 멀쩡하게(?) 살아 돌아온 레이 공주와 퍼스트 오더의 최후.
퍼스트 오더가 카일로 렌의 모든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 와중에 뜬금없이 렌이 광선검에 꽂혀 죽은 것은 진짜 아무리 쉴드를 쳐주려고 해도 불가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는 있었다. <- 이게 제일 중요. ^^
스타워즈니까 모든 게 용서가 되는...
지난 7에선 너무나 엉성해보이던 카일로 렌의 캐릭터가 이제 살짝 잡히는 느낌.
작가의 의도가 이해가 되기 시작.
이제 또 2년 간 다음 편을 기다려야 하는구나.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