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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토크 둘째날

by choco 2018. 11. 8.

2018. 10.27

러시아의 진수를 맛본 파란만장한 첫날을 어찌어찌 소화한 다음날.

한국을 떠나기 전 일기예보엔 주말 내내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토요일엔 맑은 걸로 바뀌어 있었고 실제로 날씨가 죽여주는 토요일.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보이는 풍경.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나름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 전날엔 너무 힘들고 정신 없어서 역시 몰랐는데 롯데호텔은 위치가 참 좋음. 어지간한 명소와 식당은 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단 날씨가 좋을 경우 한정. 전날 같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는 무조건 막심 택시 부르는 게 현명.

전날 택시를 타고 수없이 지나 다닌 혁명광장.  엄청 먼줄 알았는데 걸어서 10분 내외. 그것도 신호등 기다리는 시간 다 포함해서. 여긴 신호가 엄청 김.

혁명 광장 옆에 있는 그리스 정교회 교회지 싶은데 사진만 찍고 안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