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까지 넘겼으니 일단 이건 진짜 마감.
물론 서브작가 홍보문구 피드백도 해줘야하고 아직 소소한 것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제일 큰 마지막 산을 넘고 나니 마음이 좀 가볍다.
그러나.... 만족감은 살짝 부족한. ㅜㅜ
좀 더 잘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었는데 뭐랄까... 예리하게 벼르지 못한 뭉툭한 말들이 세상에 튀어나온 것 같아 영 껄쩍지근하다.
다큐의 맛이 단어 하나 토씨 하나하나를 갈고 닦고 날을 세우면서 정교하게 끼워넣는 건데 그걸 제대로 안 하니...
여튼 마감한 거 자축~
다담주부터는 또 다음 걸로 달려야하니 일단 이번주는 좀 여유롭게 충전.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