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비행기 예약 완료.
1. 호텔 예약 완료. 호텔닷컴의 현대카드 15% 쿠폰에 오!!! 하면서 살짝 설랬으나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쿠폰 안 되는 리스트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쿠폰이 안 됨. 그냥 부킹닷컴의 가격으로 고수.
2. 도착 다음날 버스 트로놈(혹은 트로노메) 런치 코스 예약 완료. 12:15 출발이지만 12시에는 탑승하라고 함. 지정석이 아니라서 일찍 가서 타야 좋은 자리 앉는다고 하니 일찌감치. 이것도 쿠폰 받아서 싸게 사보겠다고 사흘에 걸쳐서 한명씩 예매. ㅎㅎ; 그래도 셋이 합쳐서 5만원 정도는 저렴하게 사서 기쁨. 48시간 전까지 취소 가능.
3. 버스 트로놈 타는 날 에펠탑 패스트 티켓 구매 완료. 날짜는 물론이고 시간도 지정을 해야 한다. 그냥 슥 가서 표 사서 올라갔던 시절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 된 모양.
베르사유도 시간 정해놓은 예약티켓 사려고 했는데.... 떠나는 날 베르사유에 들러 구경하고 비행기 타고 깔끔하게 올 예정이었는데... 하필이면 그날이 베르사유 휴관일. ㅠ.ㅠ 지금 맨붕이 왔음. 일정 고민을 다시 해야 함. 마지막 날 뭘 해야하나....
뭔가 알차고 괜찮은 게 있을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프랑스는 다이너스 카드를 받는 사이트가 별로 없는 것 같다. 신한카드 쓰면 현대카드보다 마일리지 적립에 손해구만. -_-a 내년에 만기되면 잘 찾아보고 좋을 거 있으면 갈아타야지.
그리고... 새삼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의 획실성이랄까. 뭔가 하나가 탁 치고 잡으면 그걸 이용하지 않고선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거기에 몰빵을 시켜버린다. 얼마든지 문자 등으로 연락을 해줄 수 있구만 지들 편하라고 카톡을 무조건 요구하는 건 도대체 뭔지. 그걸 원치 않거나 다른 걸 선호하는 취향은 전혀 고려가 없는듯.
4. 베르사유 티켓 예매하고 출력까지 완료. 시간 맞춰 11시까지 가면 줄 안 서는 티켓 20유로. 분수쇼는 구경할 것도 많은데 굳이 싶어서 패스. 이건 공홈에서 사는 게 제일 이득임. 어차피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도 다 티켓값에 포함인데 그거 준다고 팍팍 강조하면서 거의 배로 뻥튀기한다. 가이드는 궁전 입구에서만 설명해주고 안에는 알아서 구경이더만.
근데...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런 모양인데 난 예매 단계에서 크롬 깔라고 (깔아놨는데??) 난리를 쳐서 몇번을 버벅이다가 겨우 예매로 링크. 결제는 또 다이너스 안 되서 신한비자로. ㅠㅠ 신한비자가 적립에 제일 손해구만. 빨리 SC플러스마일 카드가 와야하는데...
5. 바토 파리지앵 디너 크루즈 예약했고 확정 바우처 기다리는 중. 저녁 8:30 타임 두번째 좋은 자리로. 예약하는 디너마다 세미 엘레강스라고 팍팍 강조를 하니 정장원피스 좀 챙겨가야겠다. 밥 먹는데 지장이 없도록 수납공간이 넉넉한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