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마지막 날 아침에 샤워하고 나와서 알게 된 조국 장관의 사퇴 속보.
환호하는 검찰, 자한당, 기레기들을 보고 싶지 않아 그때부터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포털에 들어가지 않다가 어제야 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보고 있다.
후환을 없애야한다는 굳건한 의지를 갖고 마지막까지 죽이겠다고 날뛰는 언론 기레기의 민낯과 자한당, 검찰을 보면서 구토를 느낀다.
그래도... 저들이 원하는대로 지쳐 나가떨어지진 않는다.
눈 부릅뜨고 버티면서 저들의 몰락을 꼭 봐야지.
인간으로 견디기 힘든 한계까지 몰려갔던 조국 장관과 가족들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되기를.
지금도 앞으로도 절대 극단적인 선택은 나오지 않기를.
작정하고 거짓으로 칼질한 것들에게 꼭 이자 붙여서 그대로 돌려줄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다.
대통령이 흔들리지 않는 것 같아서 그나마 안심.
정말 투표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