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 만료가 다가온 중이라 이것저것 바꾸고 하는 와중에 소소하니 껄끄럽고 귀찮은 9월 말.
1. 갈아탄 인터넷 통신사 대리점에서 약속한 것과 다른 액수의 보상금이 들어와서 전화해서 체크.
실수였다고 막 그러는데.... 정말 실수였는지 내가 못 챙겼으면 그냥 그거 받고 넘어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시 얘기하고 제대로 받았으니 된 걸로. 살짝 짜증이 나긴 했다.
더불어 유선상으로 가입할 때 개인정보 활용 범위에 대해서 꼭 3자 제공 금지 얘기를 해줘야한다는 것 이번에 처음 알았음. 미친듯이 핸드폰 바꾸라는 판촉 전화가 오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내가 정보 제공을 하는 걸로 되어 있다고 함. 이건 해당 인터넷 회사 콜센터로 전화해서 -ARS에는 그 부서 바로 연결 안 됨. 아무 부서나 일단 상담원이랑 통화해 연결해달라고 해야 함- 정보제공동의를 안 하는 걸로 바꿔야 함.
2. 케이블 TV도 다 된 것 같은데... 이것도 전화해봐야겠다.
3. 아랫집 수리 중인데 이거야 아파트 살면서 다들 감수해야하는 거니 넘어갈 일이나 아침 9시도 되기 전부터 뚜당당 거리는 건 좀 심한듯? 어제는 하루 정도는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참았는데 오늘은 늦잠 좀 자려다가 깨서 지금 뾰족해진 상태. 아무래도 한마디 해줘야할 것 같다. 내버려두면 수리 끝날 때까지 저럴듯.
4. 지방세 카드로 내는 거 어느 카드가 좋을지 보고 있는데 현대카드에게 빈정 상함. 결제할인 서비스 있다길래 그걸로 하려고 봤더니 타겟 마케팅인지 내겐 그 링크가 없음. 내가 그동안 그 카드를 얼마나 써줬는데. -_-+++++ 스벅 기프티콘은 내게 만고에 쓸데 없으니 KB 카드도 패스. 눈곱만큼이지만 포인트 주는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걸로 거의 기울었음. 내일은 마지막날이라 불안하니 그냥 오늘 세금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