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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금리

by choco 2021. 11. 26.

마감할 때까지는 글쓰기 외에 다른 활동을 최소화하며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있지만 그래도 소소하니 다른 일을 해야할 때가 있는데 요 며칠은 만기된 예적금들 갈아타기. 

주식이고 펀드고 내가 들어가면 반드시 망하는 마이너스의 손이라 나 개인과 다수를 위해서(^^) 저축은행 금리를 보는데 금리가 많이 오르긴 했나보다.  올 초중반까지만 해도 저축은행도 2% 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열심히 찾아 다녔건만 지금은 12개월 기준으로 2.65%가 두군데나 있음. 

하필이면 나랑 거래가 없던 곳이라 거래 새로 트고 넣고 하고 적금을 보는데 정말 희한한 게 어째 적금 금리가 예금 금리보다 낮은지???  청년이나 노인, 어린이 등 특별히 대상을 정해 혜택을 주는 특판을 제외하고 2.5% 넘는 곳이 거의 없다.  그나마 딱 하나 24개월로 들면 2.9%가 있는데 거긴 이미 내 돈이 들어있는 곳.  ㅠㅠ

거긴 다음 달 말이 만기니까 일단 이번 달은 적금 가입하지 말고 추이를 보면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만기된 김에 이것저것 체크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아주 적다고는 할 수 없으나 뭔가 그럴듯한 투자를 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소박한 내 자산이란 생각이.  -_-;;;;

여튼... 지금 내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있는 이 마감은 분명 10월에도 7부 능선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여전히 7부 능선.  자기들이 알아서 세포 분열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뚱뚱한 두권은 이미 살짝 그른 것 같고 날씬한 세권 정도에서 마무리되기를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