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가 안 된 상황이라 불참해도 상관없다고 국짐에서 몰아가던데 이건 팩트체크를 해주자면 새빨간 거짓말.
해당 방송 직접 관련자들은 상도의상 얘기를 안 할 테니 비슷한 관련 프로그램 경험자로서 한마디 보탠다면 사전 합의가 되지 않았다면 절대 백브리핑 시간은 있을 수 없다.
대선후보들이 방송에 수시로 나오니까 이게 말만 하면 슥슥 다 나오는줄 아는데 온갖 라인으로 어마어마한 조율이 되는 과정이 선행됨. 윤석열 급이면 과장을 아주 쪼끔 보태서 일정 확정을 위해 전화와 톡이 1000통은 오감. 그렇게 입으로 합의해 분 단위로 동선을 짠 일정표가 페이퍼로 왔다갔다 하고도 최종 합의된 내용을 당일까지 최종 확인을 했다에 100만원도 걸 수 있음.
그게 4명이면 4명 다 누구도 차별했다는 소리 안 나오게 기계적인 균형 철저히 맞추고 넷 다 동의를 한 사항만 진행이 될 수 있음. (안 그러면 목을 걸어야 함) 호불호를 떠나서 대선 후보들이 얼마나 바쁘고 그 사람들 데려와 일정 짜는 게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사전에 약속되지 않은 백브리핑이었다고?
한 마디로 개가 웃고 소가 하품할 소리.
밀렸다 싶으니까 열 받아서 꼬장 부리고 가버린 거지.
무식한 것도 모자라 무도하기까지 한...
뼛속까지 문과인 나도 6G 선점 경쟁 들어간 게 벌써 몇년 전부터인 거 아는구만 5G 어쩌고 떠드는 거 보면서... 안철수의 절레절레가 동감이 됨. 안철수가 날카롭게 공격을 했네 어쩌네 하던데 솔직히 엄청나게 봐준 거다. 근데 사실 물어봤자... 대답은 고사하고 뭔 소린지 질문 자체도 이해를 못할 걸 아니까 안 물어본 거란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