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올려 놓은 사진 털기~
파리 오페라 발레단 대전 공연을 보러 간 게 3월 초 주말이니 아마 그 주에 써놓은 글 같다.
공연 보고 돌아온 날 밤에 뜯어 아직도 따스한 기운이 남아 있는 명란 바게뜨. 진짜 최고!!! 술이 좍좍 들어간다. ㅎㅎ
ㅅ님 언니 분이 대화 중에 흘리듯이 한 추천에 홀려 산 하얀 빵 (이름 기억 안남. ^^;;;) 담백한 흰 빵 속에 크림 치즈와 블루베리 잼이 살짝 섞여 있어서 밸런스 좋음. 차랑도 술과도 잘 어울렸다. 튀김 소보로도 괜찮았으나... 내 취향 기준으론 막 열광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음.
다음날 점심에 시키는대로 반숙과 마요네즈를 얹어 먹은 명란 바게뜨. 시키는대로 하니 정말 훌륭~
크로와상은 풍미도 식감도 그냥저냥. 페스트리가 약간 질긴 편이라 샌드위치로는 괜찮겠다고 생각했음.
여기까지 3월 성심당 빵 쇼핑 기록~ 언제 여유롭게 빵 좀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인기를 보면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