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은 천근만근이나 머리 감고 바로 누울 수가 없어 시간 보내려고 디카 정리하다 찾아낸 사진이나 올려보련다.
로얄 밀크티와 핫도그빵, 그리고 디저트로 한라봉. 메트로에서 사온 적양배추 절임 정말 맛있다. 앞으로 애용해줘야 할듯. 매일 쌓여가는 우유를 없애기 위해 로얄 밀크티와 핫도그라는 좀 어울리지 않은 조합을 시도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여기부턴 설마 혼자 다 먹지 않겠지 하는 표정으로 애절하게 바라보는 뽀삐.
한입만 줘~ 하고 애타게 바라보는 눈을 무시하고 혼자 다 먹었다. ^^V
내일 회의만 마치면 월요일까진 해방이다.
화요일에 마감이야 수정이니 부담이 적지만 그래도 생각하니 귀찮군.
그리고 오늘 쬐끔 황당하달까... 좀 그런 일 하나. 마감 끝나자 바로 일이 하나 들어왔는데 글쎄 이력서를 보내랜다. -_-; 정부 기관 홍보물 입찰 들어갈 때 빼고 이력서를 요구당한 일이 정말 얼마만인지. 짜증나서 관두자고 하고 싶었으나 연말에 걸린 그놈의 세금. 그리고 일의 강도에 비해 페이가 상당히 세다. 별 수 있나. 곱게 작성해서 아주 상냥하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