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처리가 얼마나 귀찮은지 체험하는 중.
주말부터 내내 서류 작성하는 중인데 공인 중개사에 대한 존경심이 무럭무럭 솟아오른다.
등기도 본래 셀프로 할 계획이어서 법무사에 대한 존경심도 무럭무럭 솟아오를 뻔 했으나... 혹시라도 계산 잘못해서 가산세 때려맞는 것보다는 (주변에 한 명 있음. 1년 뒤에 가산세 폭탄) 그냥 수수료 주고 다리 뻗고 자자는 결론을 내려서 오늘 아침부터 내내 법무사 사무실 전화 돌려봤음.
무슨 야바위꾼이냐!!! 싶을 정도로 똑같은 업무를 놓고 수수료 편차가 큰 무시무시한 시장. 교통비나 수고비 줄이기 위해서 동선이 짧은 곳 위주로 여러군데 전화해서 가격 물어본 뒤 제일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일단 선정. 해보고 맘에 들면 앞으로도 종종 애용하는 거고 아니면 다시 유목민이 되기로.
빠뜨리지 않기 위한 서류 체크.
** 등기 위한 일.
부동산 거래 계약서 완료 -> 거래신고는 직접 해야 함. 웹 제출 가능하나 너무 복잡. 어차피 등기 때문에 구청에 가야하니 가서 물어보면서 하기로. 서류에 확실한 것만 기입하고 출력 완료. -> 오늘과 내일 보면서 일단 연필로 작성해서 가져가 담당자 확인 받고 볼펜으로 재작성 예정.
각종 위임장 -> 계약 당일 도장 다 받아야 함.
등기용 서류준비 등본 빼고 일단 완료 -> 오늘 밤에 추가로 체크 必/ 등본은 내일 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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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입자 계약 서류 재작성.
임대 계약 서류 준비해오시기로.
위임장 등 대리 서류 -> 오늘 밤에 체크 및 정리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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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무서 정정용 서류
등기 완료 후 진행해야 함 -> 필요 서류는 준비 완료. 제출용 서류 기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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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별개로, 내일 인테리어 업체와 견적 상담. 잊지 말자!!!!
그나저나 마감도 해야 하는데... 멀티가 안 되는 내가 밉다. ㅠㅠ 그냥 이번주는 그냥 맘 편히 여기에 집중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