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그리가로비치 안무라 무지 땡기지만 그때는 이사 시즌이라 도저히... 다음을 기약하면서 포기. 3~4월에 좋은 공연이 많지만 포기하고 정신 좀 차린 5월부터 공연 살살 보러가는 걸로.
일정 안 맞아서 포기는 했는데 국립극장 공연 살피면서 아주 괜찮은 할인 발견. 중구, 용산구 거주자는 30% 할인~~~ 좋구나~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에 사랑해주겠음. 그리고 문화 릴레이 티켓 잊고 있었는데 뭐든 하나 본 다음에 다음 공연은 그걸로 할인 받아야겠다.
문화릴레이티켓 이용 가능 단체 :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 발레단·오페라단·합창단·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아르코 · 대학로 예술극장, 안산문화재단, 통영국제음악재단
각설하고, 5월부터 라인업.
** 국립발레단 -인어공주 / 예술의 전당
5.1~5 (수~일)
노이마이어 안무의 인어공주!!! 이건 무조건.
근데 어린이날 낀 주라서 물정 모르는 부모들이 제목만 보고 혹해서 저거 애들 보여주겠다고 데려올까봐 걱정. 노이마이어의 인어공주는 최하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걸 명시해줘야 할 텐데.
오래 전, 아마도 성남 아트센터였던가? 에서 마이요 안무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할 때 19금 발레(오로라가 구혼자들에게 윤간 당해서 그 충격으로 깊은 잠에 빠진다는 설정)에 아동 동반한 가족들 많아서 화들짝 했었던 악몽이 살그머니. 샤방샤방 공주님 보러 왔어도 지루해 할 어린이한테 그 무슨 고문인지. 🙄
혹시라도 국립 발레단 노이마이어 인어공주를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 애들은 안 됩니다! 최하 청소년, 아니 그냥 어른만 가세요!!!!
** 매튜 본 -로미오와 줄리엣 5.8~ 19 / LG 아트센터
↑ 5.10~12 까지 예당에서 유니버설의 로&줄이 있지만 맥밀란 건 수없이 봤으니 포기. 다 다닐 기운이 없다.
** KBS교향악단 제803회 정기연주회 / 예술의 전당
2024년 6월 29일(토) 17:00
슈완트너 / 세계를 위한 새 아침: "자유의 여명" (1982) * 국내 초연
홀스트 / '행성', 작품32
지휘 요엘 레비 / 내레이터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 국립심포니 / 예술의 전당
2024.8.31 토 17:00
라흐마니노트 피아노 협주곡 2번 / 스트라빈스키 불꽃놀이 OP.4 /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지휘자 뤼도비크 모를로 / 협연자 피아노_알렉산더 코르산티아
** UBC - 라 바야데르 / 예술의 전당
9.27~29 금~일
정말 오랜만에 라 바야데르 로구나. 문훈숙, 김세연, 전은선 라인업일 때 이후로 UBC 건 처음인듯?
↓ ↓ ↓ ↓ ↓ ↓ ↓ 10월에는 교통정리 필수. 고민해서 추려야겠음.
** 국립오페라단 - 탄호이저 / 예술의 전당
10.17~20 (목~일)
오랜만에 바그너인데 달려줘야하지 않을까 싶음. 10월에는 바쁘겠구나.
** 필립 드쿠플레 -샤잠 10.25~27 / LG 아트센터
금 7:30pm / 토 3pm & 7:30pm / 일 3pm
밍쿠스 2~300주년 쯤 되나? 왜 갑자기 라 바야데르의 향연이? 욕하는 소리를 들었는지 올해는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작들을 열심히 하려는 모양인데 이왕 할 거 스팔타커스 같은 거 해주지... 라고 궁시렁거리고 있지만 여하튼 그리가로비치 안무니까 그래도 가보는 걸로.
예전처럼 유리 영감님이 오셔서 한번 꽉 틀어잡아 쓸고 가면 단원들 수준도 확 올라가고 좋을 텐데... 정세도 그렇고 연세도 있으니 힘드시겠지?
** KBS교향악단 제808회 정기연주회 / 예술의 전당
2024년 11월 29일(금) 20:00
스트라빈스키 / '불새' 모음곡(1919)
스크랴빈 / 프로메테우스, 불의 시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지휘 피에타리 잉키넨 / 피아노 장-이브 티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