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윤김한 콤비가 워낙 날아다녀서 여기까지 욕할 기운도 없었는데 존재감을 뿜뿜해줌.
이촌 국립중앙박물관 역에 하이쿠 등장!!!
아침부터 눈을 의심하고 뒷골이 띵~~~~~
오늘 부가세 신고도 하고 뭐도 하고 잔잔바리 볼일들 좀 처리하려고 했는데 이걸 보니 🤯🤯🤯
결국 하려던 일은 다 제쳐놓고 앉아서 신문고 두드리고 교통공사와 용산구청에 우리 세금으로 이게 뭔짓이냐고 ㅈㄹㅈㄹ하고 나서 보니 이게 오세훈의 작품이다.
우리 세금으로 굳이 외국 문학을 소개한다?
일단 여기부터 ㅈㄹ이 풍년이다 소리가 절로 나옴. 백보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왜 적성국가에 가까운 일본 문학을?
더구나 수많은 외국인이 한국 문화를 보러 출입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저 13개 국가 중에 일본 하이쿠를?
다른 정권이라면 정신 나간 공무원 하나가 잠깐 나사가 풀렸구나 하겠지만 윤석열 오세훈 라인이다 보니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네?
가장 빨리 답변이 온 곳은 서울 교통공사인데 특유의 돌리기 시전.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신청해주신 “이촌역 4호선 게시물 관련” 민원은 서울시 문화예술과 소관 사항으로서 빠른 처리를 위해 관련법령에 따라 즉시 이송 조치 하였으며 질의 사항에 대한 답변은 귀하께서 등록하신 이메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더욱 많이 이용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귀하의 일상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마음 깊이 소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문고는 서울시로 연결해놨으니까 뭐라고 찍찍거리는지 보고 다시 긁어야겠다.
그렇게 일본에게 딸랑거리고 싶으면 지 돈으로 하지 왜 멀쩡한 세금으로 이 ㅈㄹㅇㅂ인지.
경성 크리처 주인공의 말마따나 조용히 있어주진 않겠음. 할 수 있는 한 까끌거려줘야지.
일단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부가세 신고, 세금 계산서 발행, 쿡탑 직구 완료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