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N5lN96dgt_Y&mode=related&search
유투브에서 발견한 영상인데 한 마디로 '헉'소리나는 공연.
균형감각과 테크닉, 신체 컨트롤만을 놓고 봤을 때 이 무용수는 현재 지구 최고가 아닐까 싶다. 실비 기엠의 6시 자세는 기본이고 인간의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회전 반경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음. 아마도 안무가가 상상하고 꿈에서만 그리던 모든 동작이 가능할 것도 같다.
그러나 지나친 기예에 가려진 탓인지 어쩐지 몰라도 움직임은 있지만 감흥은 없다. 토슈즈를 신고 발레의 움직임을 차용한 서커스. 반론의 여지가 없는 놀라운 기량이긴 하지만 예술은 아니다.
그리고 남자 무용수를 보면서... 여성 무용수를 공중에 들어 올리고 띄워주는 기중기 역할을 했던 19세기 낭만 발레의 전성기 때가 떠올랐음. 더불어 정말 동정이 느껴질 정도로 놀라운 허리와 어깨의 힘이었다.
유투브에서 발견한 영상인데 한 마디로 '헉'소리나는 공연.
균형감각과 테크닉, 신체 컨트롤만을 놓고 봤을 때 이 무용수는 현재 지구 최고가 아닐까 싶다. 실비 기엠의 6시 자세는 기본이고 인간의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회전 반경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음. 아마도 안무가가 상상하고 꿈에서만 그리던 모든 동작이 가능할 것도 같다.
그러나 지나친 기예에 가려진 탓인지 어쩐지 몰라도 움직임은 있지만 감흥은 없다. 토슈즈를 신고 발레의 움직임을 차용한 서커스. 반론의 여지가 없는 놀라운 기량이긴 하지만 예술은 아니다.
그리고 남자 무용수를 보면서... 여성 무용수를 공중에 들어 올리고 띄워주는 기중기 역할을 했던 19세기 낭만 발레의 전성기 때가 떠올랐음. 더불어 정말 동정이 느껴질 정도로 놀라운 허리와 어깨의 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