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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투덜

by choco 2007. 4. 19.
남미로 여행 간 ㅎ님의 염장 문자의 행렬이 오늘도 이어졌음. 

지난 주엔 아르헨티나 횡단해서 칠레로 넘어간다고 하더니 오늘은 이스터 섬에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숨이 넘어간다.

해외 여행가서 친구나 지인들에게 '여기 너무 좋아~" '신혼여행은 꼭 여기로 가~' 등등의 문자를 안부랍시고 날렸는데 앞으로는 자제해야겠다.  완전히 염장임.   ㅠ.ㅠ 

나도 남미 또 가고 싶다.  저번엔 못 간 잉카나 마야 유적지도 가보고 싶고 산티아고 가서 맛있는 해산물과 칠레 와인 마시고 싶어.  그리고 과테말라 원주민 시장에 가서 그때 흥정하다 포기했던 은세공품도 사오고 싶음. 

열심히 돈 모아서 가을에 유럽은 꼭 가야지.  그리고 9월에 수퍼매치도 가야하고 담 달에 서커스도 보러 가야하고....

게으름 피지 말고 열심히 일해서 돈 벌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