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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드디어

by choco 2007. 5. 29.
분노 폭발이라고나 할까.

M모 방송사는 모든 급여나 원고료는 기*은행으로만 처리하기 때문에 만들었던 통장.  멀리 갈 기력도 없고 귀찮다보니 어영부영 엄청난 자동이체 등등이 다 물려있다. 

다른 은행에선 자동이체 몇건 하면 수수료도 없는 등 혜택이 많은데 혜택 하나도 없는 이 *업은행에 충성을 바친지 어언 10년 이상.  이자는 참새 눈물, 수수료는 우수고객이니 하면서도 알짤없이 다 받아가는 이 서비스 마인드에 분노하다가 주거래 은행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동양종금 CMA 통장이 우리은행과 연계가 된다고 해서 제일 땡겼는데 -동네에 우리 은행이 마침 있음- HSBC에서 요즘 미친듯이 선전하는 다이렉트 통장에 꽂혔다.  입출금 계좌에 연 5% 그것도 매달 이자 지급이면 10년 넘게 거래한 저 도둑놈들과 완전히 비교도 되지 않지. 

그리고 귀찮은 설문조사 하기 싫어서 내내 내버려놨던 현대 스위스 상호저축 은행도 일반 예금 계좌를 5천 구좌 한도로 확정 5% 준다는 것으로 전환. 

이제 본업의 수입과 모든 납부는 HSBC로, 부수입은 현대 스위스로 나눠서 몰아야겠다.

인생에 전혀 도움되지 않고 수수료만 왕창 뜯어간 기* 은행과는 이제 바이바이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