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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선거 단상

by choco 2006. 5. 31.
5월 중반까지 한가했던 것을 응징이라도 하듯 마지막 며칠은 가히 죽음의 레이스였다.

익숙한 일감 같으면 패턴대로 자기 복제를 해서 붙일 텐데...  그게 아니다보니 정말 맨땅에 헤딩하면서 아이디어를 쥐어짜야했다.  오랜만에 꿈에서도 대본을 몇번이나 썼음.  -_-;;;

여하튼 3시 조금 안 되어 마감을 넘기고 세수만 하고 투표소가 있는 동사무소로.


그리고 전혀 발전하지 못하고 그 시대를 힘들게 살았던 사람들의 감성을 이용하려는 이번 선거의 퇴행성을 보면서 분노했다.

제발 정신을 차리거나 이번 결과에 책임을 지고 알아서 능력 안되는 사람들은 보따리를 좀 싸주시길.   능력이 모자라면 깨끗하기라도 해야지.  -_-;;;  

시거든 떫지나 말라는 모친의 말이 명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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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내게는 최악인 한나라당

정계 개편은 이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것 같고...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 대통령이 될 수도 있겠다고 느꼈던 두명 중 한명은 이번의 현명한 선택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려나?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