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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2007

유럽 2007 준비 9 - 빈 공연 및 숙소예약, 픽업 서비스 완료

by choco 2007. 8. 24.
이제 온갖 나라에서 다 웹사이트를 만들어 놓는 통에 잊고 있었는데... 한국은 정말 인터넷 강국이다.
빈슈타츠오퍼 사이트를 통해서 인터넷 예매를 하려고 온갖 쇼를 다 하다가 (독일 유학갔다온 친구와 동시간에 접속해 안내를 받으면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어도 회원등록이 되지 않아서 결국 포기.   빈에 예약하기로 한 숙소에 염치불구하고 예약을 좀 해달라고 읍소 작전으로 변경했다.

그런데 나나 내 친구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이트의 문제였던 것.  빈 현지에서도 웹상으로는 예매가 되지 않아서 그 쥔장께서 직접 오페라 극장으로 가서 남은 표 4장 남은 것 중 한장을 걷어오셨다고 함.

그래서 존 크랑코가 안무한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티켓은 확보했다.  T^T

오페라는 하늘에 맡겨서 반환표를 구하면 보고 아니면 말고.  일단 빈에선 발레 하나와 왈츠 콘서트 (이건 미리 예약할 필요없다고 함) 하나만 확정.  오페라는... 보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나저나 빈슈타츠오퍼... 내 잊지 않으리라.  -_-++++

어쨌거나 빈에서 일정은 모두 세팅 끝났음.   잘츠부르크에서 1박할 호텔하고 런치 콘서트 예약만 하면 되겠군.

일정 짜는 건 즐거운데... 지난달부터 지르기 시작한 비행기표 티켓 등의 카드비가 이달부터 몰려오고 있다.  다음달도 장난이 아닐 것이고 그 다음달도... 두렵군.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