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알라딘의요일 쿠폰이 월~금요일까지만 있다고 생각을 한걸까. 지난달처럼 인문서적 쿠폰은 수요일에만 주는줄 알고 추석 연휴 전에 도착하기 간당간당하겠다 하고 보니까 토요일에도 있었다. 문학하고 여행서적은 월요일에 있었고. 오늘 밤 12시 땡~하고 치면 요일 쿠폰 받아서 주문하고 또 목요일 12시 땡하고 치면 받아서 주문을 해야겠다.
추석 전에 무사히 도착하길. 특히 그랜드 펜윅 시리즈~
추석 연휴에 과연 책 볼 시간이 있을까? 오늘 회의 가서 EBS 거 4편 마감을 27일까지 해주고 28일날 뜨겠다고 했는데... 연휴 내내 수정에다가 비록 5분짜리지만 대본 4개가 나와야 한다. 아무래도 내가 미쳤었나 보다. ㅠ.ㅠ
또 달리 생각하면 이렇게 벌어놓지 않으면 돌아와서 완전히 파산의 구렁텅이에 빠져 부친 캐피털을 이용해야 하는 사태가 생길 수도... ㅎㄷㄷㄷㄷ 무이자이긴 하지만 구박 만큼은 1년에 1000% 이자 못지 않은 부담감이라... 감당할 수 없지. --;
그래도 좋은 일이랄지... 역시 부담이랄지... 본의 아니게 (정말??? ^^) 자사호 앵벌이 두목이 되어버려서 오늘 또 자사호를 하나 선물 받았다라고 정말 써도 되나? 이번엔 노~~오~~란 아가씨~ 오후 내내 회의 다니고 어쩌고 후덜거리느라 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지금 흐뭇하게 구경하고 있다. 뜨거운 물에 한번 삶아내서 길을 들여야지~ 여기엔 무슨 차를 우려줄까 행복한 고민중이다.
또 북경에서 날아온 게 하나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초록색 자사호의 모님은 빤짝이가 달린 까만 망사빤쮸로 갚기로 했고, 모양은 제일 잘 찢어질 것 같은 빤쮸를 업어오겠음. 그리고 ㄱ양은 원하는 색깔과 재질을 알려주면 최선을 다 해서 구해오겠음~
모두모두 땡큐~
돌아오면 이번 주엔 시간 맞추지 못해 날아간 그 뉴욕스타일 맥주집에 가서 쏠테니 10월을 기다려주3~ 소화 잘 되는 스테이크에대 해물로 전채를 먹어도 아무 소리 안하겠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