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71 지금 소원 딱 대본에만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섭외며 촬영 세팅에 심력을 무지하게 소모하는 게 정말 어마어마하게 피곤하네. 서브작가들에게 믿고 맡기기에는.... 상대가 너무나 크고 조심스러운. ㅜㅜ 내가 서브 때 선배들이 보기에 나도 이렇게 믿음직스럽지 못 했을까?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보면 직접 섭외나 세팅 붙잡고 있었던 메인 작가는 없었던듯. 피디는 하나 있었구나. MBC의 오xx 피디. 거기다 꼭 피디한테 연락해 중간에 사람 우습게 만드는 상대쪽 실무자까지. 환장의 콜라보였지. 그때 진짜 무지하게 기분이 나빴었다. 근데 내 서브들은 내가 직접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거에 기분 나빠하거나 본인이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은가 하는 고민은 전혀 안 하는듯. -_-;;;; 2020.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