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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죽겠다.

by choco 2008. 6. 23.
방금 사흘간 이어진 4개의 마감을 막아냈음.  -_-V

이것때문에 엄청 스트래스를 받고 있던 게 무의식까지 왓는지 새벽에 꾼 꿈에서도 내내 마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전혀 뜬금없이, 이제는 기자로 전직한 ㅇ씨까지 등장해서 등 뒤에서 마감을 재촉하더라는.... ㅎㅎ;  그러고보니 ㅇ씨에게 그 기사 나온 잡지 아직도 안 받았다.  나중에 정신 차리면 재촉을 해야겠군.

내일도 수정 하나에 1분짜리 CF 대본과 회의가 하나 기다리고 있지만 그래도 2/3를 끝냈다는 게 어딘지.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역시 돈은 모든 걸 가능하게 만든다.  숙제였으면 그냥 엎어졌다. 

목이 따끔따끔하니 몸살이 올 조짐이 보이는군.  눈도 따끔따끔 버석거린다.

근데... 오늘 넘긴 거 틀림없이 수정 넘어올 거고 월초에 넘겼던 게 뜬금없이 오늘 회의 들어간다고 하니 또 그것도 수정이 넘어오겠지.  내일 회의도 끝나면 또 수정일 것이고.  6월 말은 죽음의 레이스로군.  엔키네시아와 밀크씨슬을 좀 챙겨먹어줘야겠다.

그래도 이 고생을 하면 좀 풍요로운 늦여름과 가을이 되겠지.  졸리다. 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