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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일단 마감 대장정 잠시 종료

by choco 2008. 6. 26.
다들 성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는지 마감을 넘기는 족족 검토를 마치고 수정을 요구하는 바람에 지난 주부터 진짜 미친듯이 날마다 마감을 한개도 아니고 심한 경우엔 2개 이상도 연참으로 막았다.

미친 듯이 마감 막는 와중에 회의가 하나 잡였고 조금 전 11시에 마감 막고 뻗어 있으니 또 다른 곳에서 수정 요구가 날아오긴 했지만 그래도 둘 다 다음 주니까.  ^^

어제 포스팅을 할 여력이 눈곱만큼이라도 있었으면 쌍시옷으로 점철된 포스팅이 하나 나왔겠지만 냉정을 되찾은 지금은 걔 때문에 나의 품위를 손상시키면 안 된다는 우아한 자세로 복귀. 

오늘은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불가능이지만 이제 기운을 모아서 내일부터는 광화문에 출근을 해주셔야겠다.

나 정말 게으른 인간이고 평화롭게 살고 싶다고.  나라 걱정 같은 건 안 하는 나를 왜 이렇게 나라 걱정에 밤을 지새는 애국지사로 만드냐고!!!

어제 열 받는 와중에 그래도 좀 위로를 주는 글이 하나 있어서 퍼왔다.

너희들 덕분에 내가 쪽팔리지 않고 산다.  ㅠ.ㅠ 

기특한 것들.... 토닥토닥.  동창회 인간들은 딴나라와 이메가 일당들과 있는 걸 너무 많이 봐서 솔직히 못 믿겠고 나중에 장학금이나 연구 발전기금 모금하면 그거나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