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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은행권에

by choco 2008. 10. 8.
돈이 마르긴 하나보다.

요즘 저축은행에서 오는 문자들이 거의 스팸수준으로 수시로 오른 금리를 알려주고 있다.  하루에 2-3통은 그야말로 기본.

12개월 단리 이자가 7%를 넘은 건 이미 옛날 옛적이고 지난 주에 몇군데에서 7.4%라고 오더니 어제 진흥에서 드디어 7.5% 단리 이자를 알려왔음.  복리는 7.67%던가?  근데 방금 문자 온 영풍... 이 와중에 12개월 7.2%라면 어쩌라고?  0.1%에 미친듯이 옮겨가는 게 저축은행 이용자들인데 있는 손님들 다 떨어지겠다.

하긴 지금 7.2이건 7.5이건 뭐하나. 넣을 돈이 없으니. ㅎㅎ   적금 쬐끄만 거 하나 만기될 때 이율이 좋기만을 바랄 밖에.  근데 참 요상한 게 내가 돈 찾을 때는 꼭 이율이 내려간다.  이건 또 무슨 머피의 법칙인지.  ㅠ.ㅠ 

그리고 작년 7월에 들어간 내 ESL.  3년 만기 원금비보장 중도 청산형으로, 늦어도 1년 안에 청산을 예상하고 들어갔는데 지금 꼴 보면 홀라당 까먹지 싶다.  간 작은 나는 소심하게 넣었지만 천단위로 넣은 ㅎ양은 속 좀 끓고 있을듯. 

그나저나 방금 달러 1360원 돌파.  진짜 연내에 1500원 돌파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오싹하다.   오늘 코스트코 필히 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