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감 끝내고 데리고 나가려 했는데 미친듯한 황사 때문에 패스. 오늘은 추워서 또 패스. 뽀삐가 모처럼 외출 사랑 모드인데 날씨가 협조를 안 해준다. -_-; 봄이 풀이 파릇파릇할 때 또 사진 찍어줘야겠다.
이번엔 집에서 찍은 사진들~
요때는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괜찮아 그런지 사진에서 표정도 밝다.
얘는 얼굴 표정만 봐도 몸 상태가 딱 파악이 됨.
이 정도 상태만 유지를 해줘도 좋겠구만... ㅠ.ㅠ
뽀삐 컨디션이 요즘 계속 저조하니 나도 스트래스 받아서 같이 병나겠음.
날이 조금씩 따땃~해지니 난방을 안 틀어도 가끔 발라당을 하고 있다. ㅎㅎ
이제 여름이 오면 내내 발라당을 하고 있겠지.
살아있는 온도계. ㅋㅋ
그래도 아직은 밤에 이불 덮고 자는 걸 엄청 좋아함. ^^
귀여운 것~ ^^
동생이 공항 버스 탔다는 소리를 듣고 뽀삐한테 "00이 언니 지금 오고 있단다." 란 얘기를 하자마자 현관문 앞으로 달려가서 망부석이 됐다.
여름이면 그냥 내버려 뒀겠지만 관절염 있는 애가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서 저러고 있으면 다리에 안 좋아서 잡아 왔더니 삐졌음.
사람이랑 오래 살면 진짜로 다 요물이 되는 것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