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던가? 동생과 ㅎ양이 점심 먹으러 나간 동안 행운이를 잠시 맡아줬다. 그때 찍은 두 마리 사진들. 백마디 말보다 더 정확하게 두 마리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ㅎㅎ;
경계의 시선
행운이도 접근하지 않고 거리를 두면서 뽀삐를 쳐다만 보고.
행운이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는 -우리 부친은 내 새끼만 예뻐하는 모드- 안방 앞에서 얄미운 표정으로 행운이 구경하는 뽀삐양.
뽀삐도 그걸 안다. 그래서 다른 개들이 오면 항상 저기서 약을 올리고 있음.
예전에 우리 집에 며칠 맡아줬을 때 행운이가 한번 게기려고 하다가 아빠한테 바로 진압당한 이후 우리 아빠라면 절대 복종. ㅋㅋ
여기다 버려놓고 오지 않는 누나를 기다리며 하염없이.
서로 이렇게 계속 다른 장소에서... ^^
몇시간 내내 이런 모드였다.
웃겨 죽는 줄 알았음.
근접 투샷은 불가능한 두 마리. ㅋㅋ
취미생활 중~
목욕당한 뒤 드라이하고 있어서 심기가 아주 불편하시다. ㅋㅋ
그나마 무서워하는 동생이기에 저렇게 꾹 참고 있지 나였으면 벌써 몇번은 으르렁거리고 게겼지. -_-;
아빠 옆에서 살랑살랑 취미생활 중~
팬관리 진짜 잘 함.
봄볕 아래에서 낮잠을...
본래도 많이 자는 애지만 올해 들어 더 많이 자는 것 같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