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노 타가시 | 새론북스 | 2009.4.15
우리 개님(-_-;;;)을 위한 책.
본래도 부실한데 늙어 가니 갈수록 골골하는 것 같아서 돈 안 들이고 좀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가 동호회에서 보고 골라봤다.
별 기대없이 골랐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흐뭇해하고 있다. 개의 지압점이나 혈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증상별로 도움이 되는 지압점과 지압 방법을 알려주고, 개님의 건강만 챙기지 말고 주인의 건강도 챙기라는 뜻인지 기특하게도, 사람의 지압점도 함께 수록이 되어 있음.
뽀삐를 마루타 삼아서 지압점을 눌러보고 픽업해보고 주물럭주물럭거리고 있는데 반응은 뭐... 그냥 억지로 참아준다 정도. 그래도 고롱고롱하면서 즐기는 것 같은 때도 있으니... 안 해주는 것보다는 낫겠지.
함께 수록된 사람의 지압점은 나한테 직접 시전(^^;)해 봤는데 어깨며 다리 쪽은 꽤 괜찮은 것 같음. 어차피 운동도 잘 안 하는데 책상에 앉아 있다가 생각날 때마다 스트래칭과 함께 내 몸에도 지압이나 해줘야겠다.
책이 마음에 들어서 이 저자가 쓴 '강아지가 기뻐하는 마사지'라는 책도 사려고 했는데 그건 다 품절. -_-; 근데 사실 가장 땡기는 건 '애견의 수명을 5년 연장하는 책 - 언제나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집' 인데 이건 번역을 하지 않은 모양.
뽀삐 때문에 이것저것 사서 공부하고, 서핑하는 나를 보면서 깨달은 건데... 아무리 의사들이 계몽 운동을 하고 전문가들이 욕을 해도 소위 '돌팔이' 의술이나 카더라~류의 건강법은 절대 세상에서 근절될 수 없다. 공인받은 것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면 어디서든 해답을 찾으려는 게 인간이고 그럴 듯한 답을 내놓거나,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팔랑거리지 않기는 정말 쉽지 않거든. 다만 적절한 선에서 자기가 걸러내고 선을 넘지 않느냐가 돌았다와 아니다의 관건이겠지. ㅎㅎ;
본래도 부실한데 늙어 가니 갈수록 골골하는 것 같아서 돈 안 들이고 좀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가 동호회에서 보고 골라봤다.
별 기대없이 골랐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흐뭇해하고 있다. 개의 지압점이나 혈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증상별로 도움이 되는 지압점과 지압 방법을 알려주고, 개님의 건강만 챙기지 말고 주인의 건강도 챙기라는 뜻인지 기특하게도, 사람의 지압점도 함께 수록이 되어 있음.
뽀삐를 마루타 삼아서 지압점을 눌러보고 픽업해보고 주물럭주물럭거리고 있는데 반응은 뭐... 그냥 억지로 참아준다 정도. 그래도 고롱고롱하면서 즐기는 것 같은 때도 있으니... 안 해주는 것보다는 낫겠지.
함께 수록된 사람의 지압점은 나한테 직접 시전(^^;)해 봤는데 어깨며 다리 쪽은 꽤 괜찮은 것 같음. 어차피 운동도 잘 안 하는데 책상에 앉아 있다가 생각날 때마다 스트래칭과 함께 내 몸에도 지압이나 해줘야겠다.
책이 마음에 들어서 이 저자가 쓴 '강아지가 기뻐하는 마사지'라는 책도 사려고 했는데 그건 다 품절. -_-; 근데 사실 가장 땡기는 건 '애견의 수명을 5년 연장하는 책 - 언제나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집' 인데 이건 번역을 하지 않은 모양.
뽀삐 때문에 이것저것 사서 공부하고, 서핑하는 나를 보면서 깨달은 건데... 아무리 의사들이 계몽 운동을 하고 전문가들이 욕을 해도 소위 '돌팔이' 의술이나 카더라~류의 건강법은 절대 세상에서 근절될 수 없다. 공인받은 것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면 어디서든 해답을 찾으려는 게 인간이고 그럴 듯한 답을 내놓거나,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팔랑거리지 않기는 정말 쉽지 않거든. 다만 적절한 선에서 자기가 걸러내고 선을 넘지 않느냐가 돌았다와 아니다의 관건이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