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 | 생각의나무 | 2009.5.?-6.6
블로그에 책 감상문조차 쓰기 귀찮은 무기력 상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책은 털어야지 하면서 억지로 쓰고 있다.
제목 그대로 SF 영화 속에 어떤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내용이 녹아들어가 있는지 얘기해주는 책인데 영화 하나와 거기에 적용되는 생명공학의 분야나 기법, 기술에 대해서 연결해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비슷한 분야는 묶어서 챕터로 구성되어 각 챕터 마지막에는 DNA면 DNA, 복제면 복제에 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해준다.
청소년들에게 바이오 관련 강의를 하다가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친절하고 또 재미있다. 이런 강의라면 나도 찾아서 듣고 싶을 정도로. 무심하게 보던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상상력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참 근사한 것 같다. 때로는 허무맹랑할 수도 있지만 인간은 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왔다. 이런 걸 보면 픽션을 만드는 사람들보다 과학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상상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영화라는 장르가, 특히 SF 액션은 위기와 그것을 해결하는 클라이막스가 꼭 필요하다보니 잘못 사용된 기술의 부작용이나 악용하려는 악당들이 늘 등장한다. 픽션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이미 인간들의 기술이 너무나 많이 진보한 고로 역시 많은 생각이 든다. 전에 취재했던 복제 분야의 전문가 曰 인간 복제는 이미 하려고만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한다. 그걸 안 하는 이유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경제성이 없고 허용하는 국가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얘기를 듣자 곧바로 '만약 경제성이라는 게 확보가 된다면 비밀리에라도 허용하는 국가가 생기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제 4의 물결이라는 바이오. 재미도 있고 또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 분야이긴 하지만 영화에서 -비록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을 위해서지만- 줄기차게 주장하듯 제대로 조종되지 않으면 자신을 찌를 수도 있는 무서운 양날의 칼인 것 같다.
이건 요즘 하고 있는 다큐에 뭔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읽기 시작한 건데 구성에서 쓸만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 투자 성공~
제목 그대로 SF 영화 속에 어떤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내용이 녹아들어가 있는지 얘기해주는 책인데 영화 하나와 거기에 적용되는 생명공학의 분야나 기법, 기술에 대해서 연결해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비슷한 분야는 묶어서 챕터로 구성되어 각 챕터 마지막에는 DNA면 DNA, 복제면 복제에 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해준다.
청소년들에게 바이오 관련 강의를 하다가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친절하고 또 재미있다. 이런 강의라면 나도 찾아서 듣고 싶을 정도로. 무심하게 보던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상상력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참 근사한 것 같다. 때로는 허무맹랑할 수도 있지만 인간은 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왔다. 이런 걸 보면 픽션을 만드는 사람들보다 과학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상상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영화라는 장르가, 특히 SF 액션은 위기와 그것을 해결하는 클라이막스가 꼭 필요하다보니 잘못 사용된 기술의 부작용이나 악용하려는 악당들이 늘 등장한다. 픽션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이미 인간들의 기술이 너무나 많이 진보한 고로 역시 많은 생각이 든다. 전에 취재했던 복제 분야의 전문가 曰 인간 복제는 이미 하려고만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한다. 그걸 안 하는 이유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경제성이 없고 허용하는 국가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얘기를 듣자 곧바로 '만약 경제성이라는 게 확보가 된다면 비밀리에라도 허용하는 국가가 생기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제 4의 물결이라는 바이오. 재미도 있고 또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 분야이긴 하지만 영화에서 -비록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을 위해서지만- 줄기차게 주장하듯 제대로 조종되지 않으면 자신을 찌를 수도 있는 무서운 양날의 칼인 것 같다.
이건 요즘 하고 있는 다큐에 뭔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읽기 시작한 건데 구성에서 쓸만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 투자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