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쉬 바닐라 허니부시. 티센터 오브 스톨홀름 소데르 블렌딩 아이스티

오늘 전혀 필요도 없이 접대성으로 ㅠ.ㅠ 내 시간 돌려줘!!! 육군본부 갔다 오느라 하루를 고스란히 버려서 하려던 것은 거의 못 했음. 

지금 이 시간에도 엎어버리느냐, 아니면 하루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go를 하느냐 치열하게 고민중이다.  손발을 꽁꽁 묶어놓고 춤을 추라는 격이니.  -_-;;;

각설하고 숙제(?)나 하나 하자.

스타쉬 바닐라 허니부시

힘과 기력을 주는 허브티라고 써있는데 이건 완전히 거짓말인 것 같다.  릴렉스 어쩌고 하는 허브티를 마셨을 때는 긴장 완화되는 느낌도 없더만 이걸 마시고 일요일 밤에 바로 KO.  오랜만에 10시에 자는 착한 어른 노릇을 해봤다.  아무리 눈을 뜨고 뭔가 하려고 해도 눈이 떠져야 말이지. -_-;;;

좀 더 있으면 그냥 내 컨디션 탓인지 아니면 정말 이 허브티가 내게 잠을 부르는 것인지 테스트를 해보련만 샘플 세트를 교환한 거라 이걸로 끝~ 

허니부시란 허브차는 부시가 들어가서 그런지 보통 맛이 더럽게 없는데 바닐라가 섞이니 꽤 마실만 했다.  스타벅스의 스콘과 곁들여서 야밤에 먹고 마시고 그리고 바로 잤다. ㅠ.ㅠ

티센터 오브 스톨홀름 소데르 블렌딩 아이스티

소데르 블렌딩은 핫티로도 애용을 많이 해주는데 지지난 주말엔가??? 사촌동생 내외가 놀러온 날 급냉으로 마셔봤음. 

향도 좋고 정말 맛있었다.  ^^

음료는 술을 제외하고는 절대 맛있다는 말을 하는 법이 없는 사촌동생이 맛있다를 연발한 걸로 볼 때 객관적으로도 괜찮은 맛인 것 같다.

불행히도 아이스티란 놈이 찻잎을 잡아먹는 블랙홀인 만큼 아이스티로 애용할 정도로 부유하지 않은 나로선 이렇게 가끔 접대용의 아이스티가 될 것 같다.  4잔을 만드는데 내가 핫티 거의 8잔 분량의 찻잎 소요. ㅠ.ㅠ 

티 센터~ 차들은 참 맛있는데 너무 비싸다....  그런데... 비싸다고 징징 짜면서도 다 떨어지면 아마 또 살거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