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게 과연 뭔지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 밤이다.
9시 넘어 뽀삐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는데 건너편 아파트 쪽에 어떤 아저씨가 중앙일보 보라고 열심히 사람들 붙잡고 호객중. 될듯말듯한 사람이 있는지 한참을 쫓아가면서 얘기하는 걸 보면서 지나쳤는데 거기서 한참 더 가서도 또 거기서 그 호객 아저씨를 또 만났고 그리고 좀 전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버스 정류장 앞에서 나를 붙잡고 신문보라고 또... -_-;
평소 같으면 중앙 일보가 신문이냐고 한마디 해줬겠지만 남들 다 쉬는 이 토요일 밤에 저러고 있을 정도면 오늘 온종일 길에 서서 저 소리를 하고 있었을 텐데. 미운 건 조중동과 그 밑에서 소설 쓰는 기자 일당이지 힘도 없는 사람 쪽박은 깨지 말아야지 싶어서 그냥 조용히 지나쳐 와버렸다.
그 아저씨를 지나쳐 온 시간이 11시 경인데... 몇시까지 저러고 있을라나.
오늘 중앙의 조건은 10달 무료에 백화점 상품권, 경제신문 하나를 무료로 넣어준다는 거였다.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자전거와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였는데. 중앙이나 조선이 돈이 진짜로 많긴 한가보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수혜를 보는 소수를 제외하고 먹고 살기는 참 팍팍한 건 다 마찬가지인 것 같다. 신문 보라고 저렇게 쫓아다니는 사람들한테 상처 줄 소리 하지 말아야지.
9시 넘어 뽀삐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는데 건너편 아파트 쪽에 어떤 아저씨가 중앙일보 보라고 열심히 사람들 붙잡고 호객중. 될듯말듯한 사람이 있는지 한참을 쫓아가면서 얘기하는 걸 보면서 지나쳤는데 거기서 한참 더 가서도 또 거기서 그 호객 아저씨를 또 만났고 그리고 좀 전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버스 정류장 앞에서 나를 붙잡고 신문보라고 또... -_-;
평소 같으면 중앙 일보가 신문이냐고 한마디 해줬겠지만 남들 다 쉬는 이 토요일 밤에 저러고 있을 정도면 오늘 온종일 길에 서서 저 소리를 하고 있었을 텐데. 미운 건 조중동과 그 밑에서 소설 쓰는 기자 일당이지 힘도 없는 사람 쪽박은 깨지 말아야지 싶어서 그냥 조용히 지나쳐 와버렸다.
그 아저씨를 지나쳐 온 시간이 11시 경인데... 몇시까지 저러고 있을라나.
오늘 중앙의 조건은 10달 무료에 백화점 상품권, 경제신문 하나를 무료로 넣어준다는 거였다.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자전거와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였는데. 중앙이나 조선이 돈이 진짜로 많긴 한가보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수혜를 보는 소수를 제외하고 먹고 살기는 참 팍팍한 건 다 마찬가지인 것 같다. 신문 보라고 저렇게 쫓아다니는 사람들한테 상처 줄 소리 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