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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2007

2007.10.4. 르와르 1 샹보르 성

by choco 2009. 7. 17.
어제 간만에 프리뷰를 빡세게 했더니 (난 정말 기획하는 거, 대본 쓰는 거 다 괜찮은 데 찍어온 촬영본 보는 게 정말로 싫다. ㅠ.ㅠ) 머리가 멍~   제작비가 적어 서브작가는 붙이지 않고 조연출에게 스크립을 시켰더니 완전히 엉망.  -_-;  작가 하고 싶다는 조연출이라 참을 인자 머리에 몇 개 그리고 붙잡고 앉아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가르쳐줬으니 다음 건 제대로 하겠지.

책 보러 가기 전에 뭔가 영양가 있는 건 하나 남기자 싶어서 그동안 먹은 고디바 쿠키 포스팅을 할까 하다가... 카메라에서 메모리 꺼내 꽂는 것도 귀찮아서 (^^;;) 그냥 하드에 있는 고성 투어 사진이나 올려보려고 앉았음.

장장 500유로짜리 투어였지만 세명이 나눠서 부담이 비교적 적었고, 또 우리 페이스와 입맛대로 딱 맞춰서 너무 편하고 괜찮았기 때문에 다음에 또 프랑스에 휴가 갈 일이 있음 이때 못 본 다른 성들도 보고 와야지~ 했는데 지금 환율로는 도저히... ㅠ.ㅠ

어쨌든 유로가 1280원인 걸 너무 많이 올랐다고 투덜대던 황금 시절, 아침 7시에 호텔로 데리러 온 유학생 가이드의 차에 올라서 르와르로 출발~  2시간 좀 더 걸려서 도착한 곳은 르와르에서 가장 유명한 샹보르 성.  다빈치가 디자인한 성으로 당시에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최신 유행의 앞서가는 디자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