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읽기는 계속된다, 주욱~ 을 보여주는 시리즈 중 하나.
저자는 신문기자로 인체와 건강에 관한 근거 불명의 정보들이 나도는 것을 바로 잡고 사실에 입각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알리고 싶다는 목적으로 쓴 책이다.
흔히 알고 있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아니라 -이건 저자의 경력상 불가능이겠지- 문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되는 인체의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재미있다는 느낌은 각자 주관적이니 내가 가타부타 정의를 내릴 수는 없겠고, 쉽다는 부분은 확실히 성공을 한 것 같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꽤 많은 전문 용어들을 우리말로 풀어서 쓰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에 국어학자나 관련 연구자들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한자 전문 용어를 우리말로 많이 만들어 놨던 모양. 여기서 처음 접하는 단어들이 많아서 그걸 보는 즐거움이 개인적으로 컸다. 하지만 정보를 얻는 측면에서는 몰입도를 방해하는 측면도 없잔하 있을 것 같다. 양날의 칼이긴 한데 내겐 호감을 주는 시도. 저자의 본업이, 내가 두루마리 화장지 무늬보다 더 쓸모없다고 보는 동아일보에 몸담은 기자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였음.
저자는 신문기자로 인체와 건강에 관한 근거 불명의 정보들이 나도는 것을 바로 잡고 사실에 입각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알리고 싶다는 목적으로 쓴 책이다.
흔히 알고 있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아니라 -이건 저자의 경력상 불가능이겠지- 문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되는 인체의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재미있다는 느낌은 각자 주관적이니 내가 가타부타 정의를 내릴 수는 없겠고, 쉽다는 부분은 확실히 성공을 한 것 같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꽤 많은 전문 용어들을 우리말로 풀어서 쓰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에 국어학자나 관련 연구자들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한자 전문 용어를 우리말로 많이 만들어 놨던 모양. 여기서 처음 접하는 단어들이 많아서 그걸 보는 즐거움이 개인적으로 컸다. 하지만 정보를 얻는 측면에서는 몰입도를 방해하는 측면도 없잔하 있을 것 같다. 양날의 칼이긴 한데 내겐 호감을 주는 시도. 저자의 본업이, 내가 두루마리 화장지 무늬보다 더 쓸모없다고 보는 동아일보에 몸담은 기자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였음.
원하던 자료 찾기로서는 실패지만 즐거운 책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