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뚜리에 들어가지 않는 감자와 당근을 보충해서 만들었음.
본래 스튜에는 쇠고기 양지를 쓰는데 고기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예전에 만들어 둔 미트볼을 넣었는데 고기보다 이게 더 맛있는 것 같다. ^ㅠ^
한 끼는 라따뚜이로, 다음날 점심은 미트볼 스튜로 자~알 먹었음.
샌드위치나 해먹을까 하다가 장조림 쇠고기 삶아내고 남은 육수를 보고 순간적으로 방향전환.
밀가루랑 버터 들들 볶아 루를 만들고,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시들거리는 당근과 표고버섯,양파를 넣어서 버섯야채 크림스프를 만들었다.
역시 날이 차가워지니까 뜨거운 게 맛있다.
장조림 쇠고기 삶은 육수 남은 건 이날 저녁에 미역국으로 완벽 처리~
브로컬리 사온 걸로 조만간 하야시 스튜도 만들어 먹어야겠다.
목요일 저녁에 먹다 남은 오징어 볶음을 재활용한 오징어 짬뽕.
역시 시들거리는 양배추와 양파를 여기에 투하해서 처리.
모양은 좀 구리지만 얼큰~하니 맛있었음.
청경채가 있었다면 딱 좋았을 텐데.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