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리스 탕가즈 | 미진사 | 2009.12.24-25
동생이 산 책인데 얇길래 훌훌 훑다가 그냥 앉은 김에 끝까지 읽었다. 소요시간은 대충 1시간 안쪽으로 추정되는데 읽기 시작한 시간과 끝낸 시간이 절묘하게 날을 넘겨서 날짜상으로는 이틀에 걸쳐 읽은 게 되어 버렸다. ^^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교재로 쓰고 나름의 친절한 가이드용 책이라고 해서 엄청 세세하고 다양한 내용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딱 입문서로 적격인 것 같다.
저자의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인이 아니라 영국 사람이다. 따라서 여기 등장하는 인테리어 결과물들은 한국이 아니라 영국의 것들이기 때문에 상황이나 컨셉 등에서 차이가 좀 있을 것 같다. 또 그가 나름대로 정리해놓은 팁도 한국의 현실과 맞지 않는 것을, 그 방면 종사자가 아님에도 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내용들도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다 알만한 것들을 한권의 책으로 정리해준 그런 느낌. 그쪽 관련자들에겐 나름대로 유용한 정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방면에 발을 들일 생각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이 자기 집 인테리어를 위한 노하우가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약간은 실망스러운 책. 호불호는 책을 고른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걸 감안해주시길~
저자의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인이 아니라 영국 사람이다. 따라서 여기 등장하는 인테리어 결과물들은 한국이 아니라 영국의 것들이기 때문에 상황이나 컨셉 등에서 차이가 좀 있을 것 같다. 또 그가 나름대로 정리해놓은 팁도 한국의 현실과 맞지 않는 것을, 그 방면 종사자가 아님에도 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내용들도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다 알만한 것들을 한권의 책으로 정리해준 그런 느낌. 그쪽 관련자들에겐 나름대로 유용한 정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방면에 발을 들일 생각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이 자기 집 인테리어를 위한 노하우가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약간은 실망스러운 책. 호불호는 책을 고른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걸 감안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