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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대상 포진

by choco 2010. 1. 7.
어제부터 오른쪽 귀를 긴 꼬챙이로 쿡쿡 쑤시는 것 같더니 밤에는 머리까지 찌릿찌릿할 정도로 아팠다.   아무래도 대상포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에 갔더니 역시나.  수포가 생길락말락하니 대상포진 초기인 것 같다는 진단.  이게 더 진행되면 골치 아프다고 잽싸게 항바이러스 제제를 처방해 줬다.  

가능하면 항바이러스니 항생제니 등등 약은 안 먹고 살자는 주의지만 역시 독한 약이 좋기는 하군.  오른쪽 귀와 머리를 바늘과 꼬챙이로 번갈아 찔러대는 것 같던 통증이 딱 멈췄다.  이틀치 받아왔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잘 챙겨먹어줘야겠군.

그런데 약의 부작용인지 엄청 졸림.  좀 자고 일어나야겠다. zzzzz  

오늘부터는 절대 1시 넘기지 말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