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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2010.1.15

by choco 2010. 1. 15.
1. 벌써 1월도 반이 갔구나.  오늘 모처럼 취미생활을 좀 해볼까 했는데 마감과 회의에 너무 지쳐서 방전 상태. 그냥 자기엔 아직 좀 이르고 끄적끄적이나 하다가 책 읽고 자려고. 일단 오늘 마감과 회의는 걱정했던 것과 달리 현재 상태로서는 좋은 분위기. 

본래 교회 쪽 일이 엄청 잔소리도 많고 사공도 많은 데다 이건 작년 가을부터 붙어서 하던 작가와 PD가 짤린 (솔직히 짤렸는지 손들고 나갔는지 더러워서 엎었는지는 당사자들만 아는 거고) 전적이 있는 프로젝트.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다시~ 분위기로 넘겨 받은 일이라 은근히 스트래스를 받았는데 홍보 10년차의 작가와 20년차 감독의 말발로 어찌어찌.  고등학교 때 성경과 예배 시간에는 잠만 잤지만 그래도 미션 스쿨 다닌 밑천을 오늘 잘 써먹었다.  부디 이 분위기대로 잘 마무리가 되길~